스코트 랜드 양료원의 할머니의 시 얼마 전, 양팔전체가 멍이든 요양병원의 할머니 뉴스가 떠올라 가슴이 저려 왔습니다. 현재나 미래 우리의 모습일지도 모릅니다.!! 늙은 부모가 귀찮아 돈 몇 푼이면 해결된다는 안일한 생각에 보내지는 부모님의 슬픈 얼굴을 자세히 들려다 보는 자식들이 얼마나 될까요? 똑바로 보지 않은 자식들의 면전에서 애써 슬픔을 보이지 않으려 굳어만 가는 얼굴에 미소를 띄우며 극정하지 말고 잘 살라는 말 한 마디가 가슴에 와 닿을까요? 아래 글은 할머니의 글이지만 우리 모두의 현재이거나 미래라고 생각합니다. 얼마 전 할머니의 뉴스가 생각나 일부 각색(脚色)한 것입니다. “스코트 랜드” 어느 작은 요양병원에서 한 할머니가 돌아 가셨습니다. 간호사들이 조촐한 할머니 짐을 정리하다가 이 시(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