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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햐의 봄

원짱 쉼터 2020. 3. 15. 09:53


 고향의 봄




나의 살던 고향은 꽃피던 산골 복송아꽃 살구꽃 아기진달래...♪

어렸을 때 부르든 동요 가사만 들어도 가슴이 뭉클 해 지고 가슴 저 밑마닥에 깔려 있던 아련한 고향생각과 그리움이 올라옵니다.



긴긴 겨울 엄동살한이 지나고 따스한 봄이 되면 연둣빛 새싹이 돋고 앙상했던 가지에 연분홍 꽃이 화사하게 피어났었죠


복숭아, 살구, 앵두꽃들이 동래를 분홍색으로 수놓았던 풍경들이 지금은 아련한 추억속의 그림이 되어 우리네 가슴에 간직되어 있습니다.

봄이 되면 어김없이 고운 꽃으로 피어나 우리를 행복하게 했고 예쁜 꽃만큼이나 맛있는 열매를 우리에게 주어 즐거움을 주는 과실수.



복숭아꽃 살구꽃만 생각하면 가슴이 따뜻해지고 고향의 봄이 그립습니다. 옮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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