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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 사랑 /표애자

원짱 쉼터 2009. 1. 13. 22:04


      어머님 사랑 표 애 자 참나무 진액을 먹으며 억척스럽고 모질게 살아 온 땡벌처럼 어머니는 하루도 바람 잘 날 없이 무엇을 먹일까? 무엇을 입힐까? 어떻게 살아 갈까? 아침을 열고 저녁이 되기까지 쉬임없이 먹이를 찾아 앞만보고 살아온 세월이었다. 봄이 오고 여름이 지나 또 겨울이 가도 챙겨볼 겨를도 없이 자식 잘되기만 바라는 마음으로 제몸 찢겨나는 아픔도 삭이며 다부지게 살아온 어머니의 희생은 태양이 뜨기를 염원하는 고귀한 사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