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짱 쉼터 2007. 8. 28. 21:56

 

 

 

 

 

 

 

 

 

 

 

 

 

 

 

 

 

 

 

 

 

 

 

 

 

 

영도해안의 최남단에 자리한 태종대는 최고봉 250m로 중턱에는 폭7m의

순환 관광도로가 4.3km에 걸쳐 있으며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와 일본의 대마도가 보인다.
태종대에는 남해바다 먼 섬들에서나 볼 수 있는 온갖 모양을 한 거대한 소나무가 절벽을

 이루며 기묘한 형상을 하고 있는 곳으로 마치 해금강을 보는 듯 하다.
유람선을 타고 보면 등대와 자살바위, 신선바위, 망부석, 아치섬, 태종대의 해안절벽,

해송 숲 등 천혜의 절경들이 태종대의 진면목을 나타내고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이 삼국통일의 위업을 이룩한 후, 전국을 순회하던 중 이

 곳의 해안 절경에 심취하여, 활을 쏘며 즐겼던 곳이라 하여 태종대라 유래되었다.